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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용인 희원(호암미술관) 봄나들이

by shine153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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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봄나들이 희원(호암미술관) 벚꽃터널(2023.04.01)

용인 호암미술관 앞 희원 가실벚꽃길 드라이브 모습
희원 가실벚꽃길 드라이브

 

용인 에버랜드에서 마성 IC 쪽으로 가면 호암미술관 앞 벚꽃으로 유명한 희원이 있다. 올해 남쪽지방은 일찍 벚꽃이 개화했지만 그래도 희원의 벚꽃은 항상 늦게 만개하는 경향이 있어 별 기대 없이 방문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가라고 있는 법. 깜짝 놀랄 만큼 예쁘게 핀 벚꽃은 만날 수 있었다. 개화정도로 따지면 70~80% 정도 개화되었는데 다음 주 화요일부터 2~3일간 비소식이 있어 올해 희원에서 보는 마지막 벚꽃이라고 생각되었다.

희원 벚꽃터널

희원 가실벚꽃길에 핀 진달래
벚꽃과 진달래

 

호암미술관 매표소 앞 인파
호암미술관 매표소 앞 풍경

희원 원래 유명한 벚꽃명소라서 벚꽃시즌 주말이면 많은 인파가 몰린다. 벚꽃터널을 걸어서 즐기고 싶다면 특별히 주차단속이 없기 때문에 호수 주변에 주차 후 미술관 매표소 앞까지 걸으면 된다. 여기서 주차를 하지 않고 차로 미술관 매표소까지 가서 회차하면 벚꽃터널을 걷지 않고 차로 즐길 수 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속도를 내기 힘들기 때문에 차로 벚꽃터널을 즐기는 게 편하고 여유 있다.

가실벚꽃길을 벗어나고 있는 풍경
가실벚꽃길 끝자락

희원~마성 IC

희원 가실벚꽃길을 나와 우회전하여 마성IC방면으로 나가면 볼수 있는 풍경
마성IC방면 풍경

희원을 나와서 마성 IC방면으로 나가면 호수를 끼고 높게 자란 나무 풍경이 보기 좋고 좌측으로는 에버랜드 내부가 보인다. 멀리 산전체가 벚꽃으로 덮인 모습이 장관이다.

 

마성 IC~희원

마성IC에서 호암미술관 방면의 드라이브 풍경
마성IC에서 호암미술관 방면

마성 IC지나 호암미술관(희원) 방면으로 내려오면 우측에 진달래와 벚꽃이 어우러져 한껏 봄꽃구경을 할 수 있다.

희원 벚꽃 구경 평일 vs주말

매년 희원을 방문해 본 소감으로는 평일에는 한산해서 원하는 곳에 주차가 가능한 장점이 있고 주말에는 인파는 많지만 드라이브 목적의 차들이 많아 저속운전으로 차 안에서 느긋하게 드라이브하며 꽃구경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희원의 가실벚꽃길은 저녁시간에 가면 아래에서 위로 조명이 설치되어 봄밤의 벚꽃정취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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