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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간실격4

인간실격 7부 Broken Hallelujah (ft.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인간실격 7부 Broken Hallelujah ft.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가끔은 집이 아닌 곳에서 내 가족이 아닌 누구하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면서 가만히 있고 싶다. 이런생각을 해요. 아무 말도 안해도 되고, 아무 생각도 안해도되고, 아무 걱정도 할 필요없는 그냥 아무 의심도, 기대도 없는 그런 사람하고, 같이 있고 싶다. 같이. 가만히 있고 싶다.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면서 그냥 누워있고 싶다. 그런 생각." 침대 끝에 앉아 뭘 하고싶냐는 강재의 물음에 아무 의심도 기대도 없을 정도로 모르는 사람과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누워있고 싶다는 부정 아마도 부정은 지쳐 있는것 같다. 털어놓지도 못할 어지러운 마음을 감춘 채, 남편에게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전과 같은 척 하지만 내내 짜증이 날수.. 2021. 9. 27.
인간실격 6부 아는 여자 (마흔이되면...) 인간실격 6부 아는 여자 (마흔이되면...) 내가 초등학생일때 스무살이 되면 어른 인줄 알았다. 스무살이 되면 뭐든 스스로 선택할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어른이 될 줄 알았다. 그러다 그 스무살이 되었고 그러자 서른이 되어야 어른이라는 생각을 했다. 서른 정도가 되어야 어떤 선택이든 수월하고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그런 어른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제 마흔이 되면... 인간실격 6화 부정은 마흔이 되면 좋은 집에 아이가 있고 내가 쓴 책 한권쯤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 중 아무것도 갖지 못했고 그 절망으로 부터 도망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나이쯤 되면이라는 말 뒤에 붙는 것들은 대부분 소소한 행복들 이라서 그 정도는 내가 누려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2021. 9. 21.
인간실격 4부 엔딩(류준열&전도연) 인간실격 4부 엔딩(류준열&전도연) 1회부터 봐왔지만 지금까지 최고의 회차는 단연 4회 그 정점인 마지막 엔딩 씬.... 결혼식장에 도착한 부정 남편의 재촉에 발길을 옮기다가 식장 앞에 시어머니와 지인들이 보인다. 나를 추스르기도 버거운데 사람들을 상대하는게 여간 성가시고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괜히 묶었던 머리를 풀어 다시 묶는다. 그러다 한곳에 시선이 머무는데 그곳에 강재가 부정을 향해 우두커니 서 있다. 그날은 저도 감사했습니다. 돌려주신 물건도 잘 받았습니다.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참 좋은 생일을 보냈습니다. 답장은 괜찮다하셨으니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당신 덕분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전하고 싶은 말 있지만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생각과는 다르게 부정과 마.. 2021. 9. 16.
인간실격 [류준열 & 전도연 그리고 허진호] JTBC주말드라마(인물관계도) 인간실격 [류준열 & 전도연 그리고 허진호] JTBC주말드라마(인물관계도) 주말을 기다려야할 이유가 한가지 더 생겼다. JTBC 주말드라마 (토, 일) 오후 10:30 연출 허진호, 박홍수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와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남자의 이야기 8월의 크리스마스 / 봄날은 간다 의 감독 허진호 드라마 연출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역시 다르다. 신파도 없고 과장도 없다. 제일 좋은건 역시 드라마에서 느끼기 힘든 색감과 구도, 4회에서 강재가 부정에게 온 톡을 보는 장면인데 강재의 머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 연출한 것이 너무 좋았다. 컷마다 얼마나 공을 들인 것인지 느낄수 있었다. 아래는 인간실격의 인물 관계도 부정 - 전도연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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