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간실격 11부1 인간실격 11부 금지된 마음 (나같은 사람하고도 친구할 수 있어요?) 인간실격 11부 금지된 마음 나같은 사람하고도 친구할 수 있어요? 경찰서에 도착한 강재, 관계를 묻는 질문에 '친구'라고 답한다. 버스도 택시도 없는 밤. 우선 걷기로 한 두사람. 부정은 늦은 밤 먼곳까지 와준 강재가 고맙기도하고 강재가 말한 '친구'라는 단어가 강재와의 거리를 가까운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이런 길을 걸었던 기억이 있다. 늦은밤을 지나 새벽이 오면 거리에 붉은 가로등이 비추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라지기라도 한것처럼 우리외엔 아무도 없는 그런 길을 걸은 적이 있다. 실없는 말에도 웃고 피곤한데도 괜찮다고 말하고 추워도 아닌척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걷고 싶어지는 그런 길을... 우연히 도착한 기차역은 강재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강재와 어머니가 욌던 곳이였다. 그날 상복을 입고 어린 강재는 .. 2021. 10.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