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뷰 (드라마 영화)17 추천 인생드라마 : 붉은달 푸른해(2018) -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도현정 작가의 또다른 작품 추천) 추천 인생드라마 붉은달 푸른해(2018)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함께 보면 좋은 작품 : 도현정작가의 [늪] 붉은달 푸른해 MBC 공식홈페이지 소개 영화도 좋아하고 드라마도 좋아하지만 이제껏 봤던 모든 작품 중 단 하나를 꼽으라면 두 말할것 없이 [붉은달 푸른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 방임, 학대, 성범죄, 살인등 무거운 소재를 다루지만 범인을 검거하는 형태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이 드라마는 피해자의 관점에서 진행된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방식도 좋았고 전문가적 지식이 없음에도 화면-촬영기법이 고퀄인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주조연 할것없이 연기력이 좋았다는 것, 김선아는 말할것도 없고 악역으로 나왔던 조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게다가 아역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는데 이때부터 남달랐던 김강훈(동백.. 2022. 1. 19. 인간실격 ost part.4 My home : 하진 인간실격 ost part.4 My home 하진 작사 김지혜 (인간실격 극본) 작곡 1601 왼손에 남기고 간 그 쓸쓸한 표정이 별이 흔한 계절마다 긴 하루 끝을 기다려 혼자 남은 길 위에서 네 이름 부를 때 어떨까 그 마음까지 기억할게 아무것도 몰랐었어 우리 너무 서로 사랑할 땐 이제야 너를 알게 되는 늘 같이 걷던 이 길이 My Home 혼자 걷는 거리에서 네 이름 부를 때 어떨까 이 마음까지 가져갈게 아무것도 몰랐었어 네가 나를 많이 사랑할 땐 여린 맘 몰래 안아주는 참 별이 많던 그 길이 My Home 아무것도 몰랐었어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할 때 이제야 너를 알게 되는 날 돌아보던 이 길이 My Home 2021. 10. 19. 인간실격 13부 모르는 사람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인간실격 13부 모르는 사람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가끔 가장 가깝지만 가장 모르는게 가족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수 어머니가 어린 정수를 데리고 왜 서울에 올라왔는지 와서 어린 아들을 키우느라 얼마나 애썼는지 정수는 모른다. 하지만 어머니도 모른다. 가판대 옆에서 금이빨을 팔수밖에 없는 어머니를 보는 어린 정수의 마음을... 내가 중학생 때였다. 같은 학년에 한 친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또 한 친구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친구가 알려준 병원 위치를 보며 중학생 아이들이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아이들은 제법 어른 흉내를 내고 싶었던지 진지한 얼굴로, 그렇지만 한참 서툰 행동으로 조문을 마쳤고 어른들 사이에서 식사를 했다. 친구의 어머니는 한참 투병 중이셨는데, - 아마도 .. 2021. 10. 18. 인간실격 ost part.2 내게서 내가 : 손디아 인간실격 ost part.2 내게서 내가 Sondia 인간실격 OST Part 2 작곡 조성우 작사 조성우 편곡 오병주 내게서 내가 멀어지는 것 같아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잡아줘요 안아줘요 잠에 들때까지 왜 자꾸 내가 싫어 지는 걸까요 아직은 시간이 있는데 잡아줘요 안아줘요 아닌 줄 알아 네가 날 지켜줄 수 없단 걸 잠시만이라도 잡아줘요 안아줘요 고요해질 때까지 검붉은 꽃잎들이 노을 진 호수에 내릴 때 내 아픈 기억 사라질까요 아닌 줄 알아 네가 날 지켜줄 수 없단 걸 잠시만이라도 잡아줘요 안아줘요 왜 이리 내가 미워지는 걸까요 아직은 시간이 있는데 잡아줘요 안아줘요 숨 쉬는 동안에 2021. 10. 17. 인간실격 12부 유실물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 인간실격 12부 유실물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 내가 슬픈거구나... 화가난게 아니고.... 나는 항상 내가 화가 나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주변사람들도 다 그렇게 대하니까 쟤는 항상 화가 나있으니까 조심해야돼 겁이 났어요, 아침이되면 다 사라질거라고 하니까 공간도 시간도 전부 다 그래서 한번 만져보고 싶었어요 얼굴을 정말로 다 사라지기 전에 근데 너무 쉽게 그러라고 하니까 겁이났어요 사람얼굴을 만져본게 언제였지 자신이 없었어요. 고마워요, 슬프다고 해줘서.... 설명하지 않아도 나를 아는 사람 나의 얼굴, 나의 표정, 나보더 더 나를 알아주는 고마운 사람. 어제 철길위에서 내가 산으로 갔다 바다로 갔다 집으로 갔다고 했을때 집으로가서 다행이다 그랬잖아요 무슨 뜻이었어요? 가끔 내가 그 얘기를 하면 보통.. 2021. 10. 11. 인간실격 11부 금지된 마음 (나같은 사람하고도 친구할 수 있어요?) 인간실격 11부 금지된 마음 나같은 사람하고도 친구할 수 있어요? 경찰서에 도착한 강재, 관계를 묻는 질문에 '친구'라고 답한다. 버스도 택시도 없는 밤. 우선 걷기로 한 두사람. 부정은 늦은 밤 먼곳까지 와준 강재가 고맙기도하고 강재가 말한 '친구'라는 단어가 강재와의 거리를 가까운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이런 길을 걸었던 기억이 있다. 늦은밤을 지나 새벽이 오면 거리에 붉은 가로등이 비추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라지기라도 한것처럼 우리외엔 아무도 없는 그런 길을 걸은 적이 있다. 실없는 말에도 웃고 피곤한데도 괜찮다고 말하고 추워도 아닌척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걷고 싶어지는 그런 길을... 우연히 도착한 기차역은 강재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강재와 어머니가 욌던 곳이였다. 그날 상복을 입고 어린 강재는 .. 2021. 10. 10.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