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1890년대, 독일, 스카이캐슬)
수래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 줄거리
독일의 시골 소년 한스는 총명했지만 아버지의 명예욕과 주변의 강요로 원하지 않는 기숙신학교에 차석으로 입학한다. 하지만 내성적인 한스는 신학교의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겨우 사귄 친구를 교칙때문에 잃게되고 그러인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나빠져 집으로 돌아온다. 고향으로 돌아온 한스는 시계부품공장의 견습공이 되지만, 경험도 없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공장생활에서도 적응하지 못한다. 마을 사람들은 신학교에 입학했을 때와는 달리 공장 견습공이된 한스를 조롱하고 냉대하면서 한스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한스가 술에 취한 채 강가를 걷다가 물에 빠져 자살인지 사고인지 모를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다음날 한스의 시체가 발견되어 장례가 치러지고, 장례식장에서 구둣방 주인 플라이크 아저씨는 교장선생과 학교 교사들을 가리켜서 '한스를 죽인 공범'이라고 비판한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작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작가 연혁을 보면
- 1891년 9월 마울브론 신학교에 입학
- 1892년 신학교 자퇴. 시인이 되기 위해 혹은 아무것도 되지 않기 위해 도망침. 자살하려고 하지만 미수에 그치고, 슈테텐에서 신경질환 치료를 받음.
헤세는 1890년대 강압적인 청소년기를 보낸 시절을 소설에 투영한것으로 보인다. 한스는 아버지와 주변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원하지 생각해보지 못한 채 휩쓸리 듯 신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면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간 한스는 결국 죽게된다.
130년전 이야기가 전혀 낯설지 않다.
스카이 캐슬의 예서는 왜 의대에 가고 싶었을까?
예서는 누구보다 서울의대에 가고싶었다.
하지만 좋은의사가 목표는 아니었던건 확실하다.
아버지와 같은 우월한 유전자라는 확인이 필요했던게 아닐까?
수레바퀴 아래서 say
"강압적인 환경속에서 아이들은 괴물이 되거나 희생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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