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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 Handel : Largo - 오페라 Serse의 아리아 나무 그늘 아래에서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1685년 ~ 1759년
전 3막으로 구성된 오페라 세르세(Serse, Xerxes)는 1738년에 작곡된 초기의 고전 가극으로「라르고」는 그 맨 처음에 불려지는 아리아이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으로, 많은 성악가에 의해 널리 불려지며, 가사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Ombra mai fú)」(라르고, Ms).
Frondi tenere e belle
del mio platano amato,
per voi risplenda il fato.
Tuoni, lampi e procelle
non v'oltraggino mai la cara pace,
nè giunga a profanarvi austro rapace.
Ombra mai fu
di vegetabile
cara ed amabile,
soave più
나의 사랑하는 플라타나스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무성한 잎이여,
그대를 위해 운명은 반짝인다.
천둥, 번개, 태풍이라 할지라도
그대의 아늑한 평화를 범하지 말라,
사나운 갈바람(南風)도 다가와 그대를 욕하지 말라.
그립고 사랑스러운
나무 그늘도,
지난 날 이렇듯
아늑하지는 않았다.
오페라 세르세(Serse, Xerxes)는 아리아 「나무 그늘 아래에서」로 시작한다. 이 아리아는 세르세가 플라타너스(plane tree)의 그늘을 찬양하며 부르는데 이후 여러 번 수정되었고 오늘날에는 '느리게' 라는 뜻의 악상기호인「라르고(Largo)」라는 이름으로 널리 잘 알려졌다.
오페라의 아리아로써 성악가가 부르는 버전도 있지만 연주곡 자체로도 아름다운 곡이다. [라르고] 를 가창이 있는 곡과 가창이 없는 연주곡 두가지 모두 들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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