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간실격 명대사1 인간실격 13부 모르는 사람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인간실격 13부 모르는 사람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가끔 가장 가깝지만 가장 모르는게 가족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수 어머니가 어린 정수를 데리고 왜 서울에 올라왔는지 와서 어린 아들을 키우느라 얼마나 애썼는지 정수는 모른다. 하지만 어머니도 모른다. 가판대 옆에서 금이빨을 팔수밖에 없는 어머니를 보는 어린 정수의 마음을... 내가 중학생 때였다. 같은 학년에 한 친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또 한 친구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친구가 알려준 병원 위치를 보며 중학생 아이들이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아이들은 제법 어른 흉내를 내고 싶었던지 진지한 얼굴로, 그렇지만 한참 서툰 행동으로 조문을 마쳤고 어른들 사이에서 식사를 했다. 친구의 어머니는 한참 투병 중이셨는데, - 아마도 .. 2021. 10.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