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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BTS 세번째 유엔 연설 2021.09.20

by shine153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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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세번째 유엔 연설 2021.09.20


2018년 유니세프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서 RM이 영어로 “국가, 인종, 성 정체성 등에 상관없이
자신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길 바란다”
고 연설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영상으로 “내일의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Life goes on. Let‘s live on!”
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76차 유엔총회에서 방탄소년단(BTS)은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2차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Moment·SDG 모먼트) 개회 세션 연설에서 희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TS 7명 멤버들이 한국어로 대화형식의 연설을 진행한 뒤 팬데믹 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Permission to Dance’의 특별공연 영상을 유엔 회의장에서 공개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지속 가능 발전 목표'라는 뜻의 SDG 모멘트 개회식 연설로 유엔총회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빈곤 등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과 함께 이른바 '미래 세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하는 이번 유엔회에서 BTS가 연설한 대화문의 일부이다.


“우리는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방탄소년단은
제76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펼쳐질 세상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 연설의 내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통해 사전에 취합한 전 세계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들이 담겨졌다.

슈가
"코로나로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일종의 애도가 필요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순간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다"

지민
"2년 동안 자연을 느끼고 가꾸는 시간들을 더 특별하게 느끼셨던 것 같다"

제이홉
"지구에 대한 애도는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기후변화가 중요한 문제라는 건 다들 공감하시지만 어떤 게 최선의 해결 방법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정말 쉽지 않다. 단정 지어 말하기엔 어려운 주제인 것 같다"

RM
"사실 어려운 이야기지만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알게 됐던 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전공으로 택해 공부하는 학생분들도 많다는 사실이었다"
"아무도 겪어보지 않은 미래고, 거기서는 우리들이 채워갈 시간이 더 많으니,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 게 맞을지 스스로 답을 찾아보고 계신 것이었다"


"앞으로의 세상을 위해 직접 고민하며 길을 찾고 있는 분들도 있으니 우리의 미래에 대해 너무 어둡게만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주인공인 이야기의 페이지가 한참 남았는데, 엔딩이 정해진 것처럼 말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변화에 겁먹기보다는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는 의미에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슈가
"우리가 택하는 방법들 중에 완벽하지 않은 것들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제이홉
"중요한 것은 변화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

RM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있다. 모든 선택은 엔딩이 아니라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모두에게 미리 전하고픈 저희의 웰컴 인사"
"가능성과 희망을 믿으면 예상 밖의 상황에서도 길을 잃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연설을 마치고 BTS는 미리 오게 될 세상의 변화를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자신들의 히트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유엔총회장을 비롯한 유엔본부 장소를 배경으로 사전 제작된 이영상은 유엔 웹티비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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