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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 이주열 한은 총재 11월 금리인상 재차 시사 (미-중의 가파른 인플레이션 파도에 대응하는 금리인상 카드, 효과는?)

by shine153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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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 이주열 한은 총재 11월 금리인상 재차 시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다시 한번 '금리 인상' 필요
"글로벌 공급 병목의 영향과 함께 국제유가가 상승해 물가 압력이 높아졌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책연구기관 KDI : 연내 금리 인상 반대
"내년 중반은 돼야 유가 상승세가 잦아들면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것"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다"
"코로나 사태 후 경기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경우 오히려 경기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 31년 만의 최고 수준
연방준비제도 이르면 내년 여름쯤 기준금리 올릴 가능성


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작년 동월 대비 6.2%로 올라
1990년 12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


연준 :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라는 입장에서 후퇴

연준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지표로 인해 가계들이 향후 더 높은 물가 상승을 예상할 경우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주요 2개국(미국·중국G2) 인플레이션 공포
커지면서 긴장감 높아진다.

미국

그간 연준은 첫 금리 인상이 2023년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클라리다 부의장 내년 말까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내년 두 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중국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 사상 최고치

중국의 가파른 물가 상승세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연준의 긴축(테이퍼링) 시간표가 빨라지면
신흥국 통화와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 높아짐.


한국

우리나라 증시는 혼조세
11일 코스피지수는 기관투자자들의 매물에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 코스닥지수는 0.50% 상승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한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졌지만
미-중의 인플레이션이 가파라지고
각종 원자재 가격이 급등/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다시 한번 더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먼저 가계대출 상환에 큰 문제가 생긴다.
10월 당국의 규제로 가계대출의 증가폭이 주춤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일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어
가계부담은 점차 가중 될수밖에 없다.

나 역시 올 7월 아파트 분양을 위해
중도금 대출을 알아보다가 대출이자로 망설였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당시는 아직 금리인상이 시사되지 않았던 시기였다.
만일 분양을 받았다면 지금 금리인상 이슈가
내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한편으로 지금은 분양위한 초기자금을 예금 중이다.
적어도 내년 초까지 하락과 정체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장보다
안정적이고 게다가 금리까지 오른 은행권에
자금을 묶어두는게 유리할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2년동안 유래없는 대규모 공적자금이 전세계에 풀어졌다.
그리고 지금
늘어난 통화량이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라는 효과를 내고 있다.

금리인상과 각종 대출규제가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둔화시킬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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