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에서 1%로 인상했다.
막내린 제로금리 시대
내년 금리향방과 증시 상호관계
이주열 한은 총재 “기준금리 1%가 됐지만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로 인상했다.
선제적 ‘제로금리 청산’에 이어 ‘돈줄 조이기’가 더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
한은 내년 1분기(1∼3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
→ 시장 내년 기준금리 1.75%까지 상승 예상
8월에 이어 3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린 것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인플레 파이터’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
금리 인상 요인 1. 소비자물가 상승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1.5%에서 2.0%로 더 큰 폭으로 상향 조정
한은 총재
“국제 유가나 원자재 가격 상승에서 시작된 물가 상승 압력이 다른 부문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나가는 것을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
공급 병목 현상이 길어진다면 상승 압력을 전방위로 높일 수 있다”
금리 인상 요인 2. 가계부채 상승
가계부채
9월 말 사상 최대인 1844조9000억
금리 인상 요인 3. 미국의 금리인상 계획
빨라진 미국 금리 인상 계획
내년 금리예상 시나리오
한은 총재
“현재 금리 인상은 긴축이 아니라 정상화, 위기 시 이례적으로 낮춘 금리는 경기 회복에 맞춰 조정하는 게 합당하다. 오래되면 부작용이 너무 크다”
“성장세도 견조하고 물가도 높고 금융 불균형이 여전히 높은 상황 등이 이어지면 1분기 금리 인상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
금리보다 증시의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3
1. 공급망 대란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속화
3. 코로나19 재확산 등
보통 '금리가 오르면 증시가 빠진다'라고 한다.
하지만 경제는 그렇게 간단한 작용으로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다.
경제란 작게는 돈의 흐름으로 볼수 있지만
크게는 여러 변수의 상호작용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한국경제는 미국경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미국의 경제흐름에 선제적 제스쳐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은이 '제로금리'에서 1%대 기준금리로 상승한 것은
단순히 국내 상황만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
물론 급격히 상승하는 소비자물가와 가계부채등의 요인도 크지만
미국의 테이퍼링과 코로나 확산세등의 영향도 크다.
이에 내년에도 금리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1.75%까지 상승을 예견하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한국경제가 인플레이션으로 들어섰다는걸 알려준다.
그래서 한은이 금리인상으로
높아진 물가상승률과 가계부채를 조절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금리인상은 서민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있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수준은
올해 1월 1일 2.65~3.92%에서 이달 25일 3.40~4.63%까지 올랐다. 주담대 금리 수준은 2.5~4.05%에서 3.58~4.95%로 올랐다.
현재 5%를 육박하는 대출금리에서 내년 금리인상이 추가되면
국민들이 얼마나 버텨낼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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