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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건강

생리통에서 해방되기 위한 방법 2가지

by shine153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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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에서 해방돼 위해 내가 했던 2가지 방법

나는 처음부터 생리통이 심한 편이었다. 그래서 진통제를 자주 복용했다.
내가 어릴적만해도 진통제를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는 말이 많았기 때문에 억지로 참고 참다가 도저히 힘들면 먹곤 했는데 그때마다 느낀점은 진통제가 생각보다 효과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오랜기간 생리통으로 힘들어하다가 결국 스스로 나에 맞는 해결책을 찾았다.

생리통의 원인

가장 흔한 그러니까 자궁질환 외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생리통을 일차성 월경통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자궁내막 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생성 증가로 인한 증상이다. 이 물질은 월경 시 자궁근육의 강한 수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는 출산 시 발생하는 산통과 유사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생리통은 이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하면 통증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

생리통을 줄이기 위한 방법 2가지

1.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에도 타이밍이 있다.

생리통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았다. 요가도 해보고 지압도 해보고 따뜻한 찜질은 물론이고 생리대도 면 생리대로 바꿔봤지만 역시 가장 확실한 효과는 진통제 복용이었다.
그런데 진통제 복용에도 타이밍이 중요했다. 앞서 이야기한바와 같이 통증이 시작되고 한참 후에 복용하는 것은 사실 거의 효과가 없었다. 이미 프로타글란딘이 생성된 이후이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통증이 나타나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했다. 아파서 먹겠다는데 아프기 전에 먹으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이다. 내 경우에는 다행히 주기가 일정한 편이라서 어느 시점에 월경이 시작될지 짐작이 가는 편이다. 그래서 그 시기가 가까우면 항상 진통제를 구비 했다가 월경이 시작함과 동시에 복용했다. 이렇게 진통제를 복용하면 이전의 생리통이 10이라고 하면 거의 2~3정도로 떨어짐을 느꼈다. 게다가 운이 좋을 때는 생리통을 거의 느끼지 않을 때도 종종 있었다.
2. 생리통은 근육통임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증명된 내용은 아니지만 내가 직접 겪은 후 찾은 방법을 덧붙이고자 한다. 일차성 월경통은 일종의 근육통으므로 생리통이 심하다면 월경주기를 살펴서 월경시작 일주일 전에는 심한 운동, 특히 복근운동을  잠시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 경우엔 평소 운동을 별로 안하는 편인데 어쩌다 생리직전 일주일동안 복근운동을 했더니 잘 넘어가던 생리통이 그 주기에만 심해졌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월경이 시작되는 일주일 전부터는 근육운동은 거의 하지 않고 주로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만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통증이 이미 시작되었다면 웅크리거나 배에 힘을 주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통증때문에 배에 힘이 들어가더라도 최대한 몸을 이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생리통 완화를 위한 진통제 종류와 효능 그리고 나에게 맞는 진통제 선택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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