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 Tchaikovsky Barcarolle (June) Op.37, No.6 [차이코프스키 바르카롤 6월 작품번호 37

Tchaikovsky 'Barcarolle (June)' Op.37, No.6

차이코프스키 바르카롤 6월 작품번호 37, 6번

클래식 추천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Peter I. Chaikovskii

1840 ~ 1893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서유럽적이라는 말을 듣지만
러시아적인 센티멘탈리즘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낭만적인 표현을 큰 매력으로 하고 있는
19세기 러시아 최대의 작곡가이다.

바르카롤(barcarolle) : 뱃노래

베네치아의 곤돌라 사공이 부르는 노래나 그것을 본뜬 기악곡 또는 성악곡으로 보통빠르기의 8분의 6, 8분의 12박자로 되어 있으며, 파도나 배의 동요를 암시하는 단조로운 반주가 있다.

차이코프스키는 월간지 ‘뉘에리스’의 부록에
‘12개의 성격적 소품’이라는 부제를 가진
피아노 소곡집을 작곡한다.

187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곡씩 해당 달의 영감을 담은
12개 피아노 악보로
제목을 ‘계절( The Seasons·일명 ’사계‘)라 붙였다.

여름날의 아름다움과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우수와 서정이 깃든
6월 뱃노래는
러시아 시인 프레시 케이코프의 시구절에소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

해변으로 가자,
우리들의 밤에는 파도가 입맞춤을 할 것이며
수심에 찬 별들이 우리들 머리 위에서 빛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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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들으면
영화 한 장면처럼 어느 순간이 떠오른다.
사계의 6월 뱃노래도 그러했는데
그 장면을 묘사하면 아래와 같다.

서늘한 밤,

이제 막 물가에서 밀어낸
작은 배에 올라타 몸을 뉘이면
멀어지는 풀벌레소리와 가끔 뱃머리 물결 부딪히는 소리 들리고
한가롭게 별을 세다보면
어느새 호수 한 가운데,

여름밤이 지나간다.

차이코프스키 사계의 또다른 추천곡
1월의 <난롯가에서>, 10월의 <가을의 노래>, 11월의 <트로이카>

2021.12.01 - [Favorite] - Classic - Chopin Waltz Op.64 no.2 C# minor 쇼팽의 왈츠(영화 '말할수없는 비밀' 삽입곡)

Classic - Chopin Waltz Op.64 no.2 C# minor 쇼팽의 왈츠(영화 '말할수없는 비밀' 삽입곡)